2020년 9월 23일
2020년 9월 23일

오늘 팀 매니저님(?)께 태스크 받으면서 아주 감사한 멘트를 들었다T.T
입사하고 거의 10번 미만으로 출근하고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직 오프라인에서 인사도 못한 분들도 많고 일에 적응하기도 정말 어려웠다.
뭔가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누구에게 질문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질문을 해도 메시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한참을 더 고민하고 검색해본 적도 많았다…
사수분이 있지만 항상 너무 바빠보이셔서 초반 3개월정도 제외하고는 간단한 질문같은거는 혼자 해결하려고 애썼다ㅠ (핑프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빨리 질문하고 빨리 해결보는게 더 효율적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리고 내가 맡은 피쳐 작업들이 끝났을 때도 피드백을 바로바로 받기가 어려워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조차 알 수가 없어 그냥 시키는 것만 해도되나 내가 하고 있는게 맞나…하는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저런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동적이고 요즘 있었던 무기력감도 다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더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ㅜ.ㅜ 아직도 배울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지만 지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